전라남도 공립요양병원 12개소 중 유일하게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이 2022년 공공사업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9일 전남 신안군에 따르면 공공사업 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사회 주요 의료기관으로서의 공립요양병원의 공공 치매 관리기능 수행평가를 목적으로 치매 관리 종합 계획에 따라 운영 인력 및 조직 구성, 예산 투입 및 집행 필수사업에 대한 수행 실적 등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은 총점 85점을 획득, 전남에서 유일하게 A(최우수) 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은 2022년까지 민간에서 위탁으로 운영됐지만, 운영수지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신안군에서는 신안군 출연 비영리법인 ‘신안군복지재단’에서 직영 체계를 진행했다. 운영의 안전성을 기하고 시설 및 환경 등을 개선해 이용자 및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아져 지역사회 돌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신안군공립요양병원이 군민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 및 공공의료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