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기상 악화로 블랙이글스 서울 상공 예행연습 취소…내일도 광화문·여의도 상공서 훈련

지난 4월 4일 오후 서울 도심 일대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편대가 여의도 봄꽃 축제를 맞아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4월 4일 오후 서울 도심 일대 상공에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편대가 여의도 봄꽃 축제를 맞아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30일 오후 서울 도심 상공에서 실시할 예정이던 제75주년 국군의 날 축하비행 훈련이 기상 악화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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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오면서 비행연습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블랙이글스는 오후 3시부터 30분간 여의도 한강공원과 광화문, 숭례문 상공에서 축하비행 예행연습을 할 예정이었다.

내일(31일)도 축하비행 훈련이 예정돼 있다. 기상 여건이 좋으면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오후 3시부터 30분간 마포구 서울함공원 주변 한강과 광화문, 여의도 등 상공에서 훈련이 예정돼 있다.

국군의날 행사 기획단은 “해당 시간대에 항공기 비행음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근 지역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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