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에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펼치며 지역밀착경영을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광주은행이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특별자금을 푼다.
광주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특별자금대출’로 신규자금 3000억 원을 편성해 9월 한 달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자금은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등 지역경제 현안을 고려한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추석을 앞두고 자금 수요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을 위해 편성됐다.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3000억 원의 만기연장자금을 함께 편성해 9월 중 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만기 연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추석 명절 특별자금대출의 업체 당 지원한도는 최대 50억 원 이내로,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고 0.7%p를 우대함으로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봉 광주은행 영업추진부장은 “이번 추석명절 특별자금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적시에 발 빠른 금융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