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서비스 명칭 변경

'카카오클라우드'로 바꿔

"고성능 클라우드 접근성 높일 것"






카카오(035720)엔터프라이즈는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의 이름을 '카카오 i 클라우드'에서 '카카오클라우드'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로고도 변경했다. 카카오클라우드의 새 로고는 카카오 서체를 활용, 데이터 구축·운영 노하우를 집약해 탄생한 기업용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이라는 의미를 강조했다. 서비스 이름·로고 변경은 공식 홈페이지와 기술문서, 사용자 안내 등에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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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명과 로고를 변경한 이유는 클라우드 고도화에 집중하고 서비스형 인프라(IaaS)를 중심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역량을 한 곳으로 모으기 위해서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클라우드의 서비스명 변경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손쉽게 고성능, 고품질 클라우드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5월 말 클라우드·검색 사업 부문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전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이어 7월부터는 클라우드 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임직원 희망퇴직 등의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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