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3에 앞서 현지 유력 매체인 ETM으로부터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
독일 제품 평가 전문 매체인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앱 사용성, 기능·성능, 구성 등을 평가 후 총점 96.1(100점 만점)과 함께 평가 최고 등급인 ‘매우 좋음’을 부여했다.
ETM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사용하면 손쉽게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탁, 건조, 세척 등의 성능 저하도 거의 없다고 호평했다.
ETM은 삼성전자 가전 제품과 스마트싱스 에너지에 적용된 다양한 에너지 효율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큰 수고 없이 에너지를 추가로 절감 가능한 ‘AI 절약 모드’에 주목했다.
이처럼 삼성의 스마트싱스가 전세계가 주목할 만 기술력을 선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는 스마트싱스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삼진은 전자제품 주변기기 제조 업체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 스마트싱스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삼진의 IoT(사물인터넷) 사업은 스마트 홈 분야에서 허브(Hub) 및 센서(Sensor)류를 중심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IoT의 핵심 소자인 모듈(Module) 사업에서도 매출이 발생한다.
업계 관계자는 “삼진은 스마트싱스 허브 등을 비롯해 삼성전자에 핵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