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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앞 바다에서 정기고 재즈를"… 재즈 드 아난티 티켓 오픈





아난티(025980)가 10월 7일 개최 예정인 ‘재즈 드 아난티 2023’ 라인업을 공개하고 티켓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난티가 진행하는 첫 번째 재즈 페스티벌이다. ‘재즈를 만난 바다와 로맨틱한 해변가’라는 주제 아래 부산 기장에 위치한 아난티 코브 및 빌라쥬 드 아난티 야외·실내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페스티벌에는 실력과 음악성, 개성을 드러내는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재즈신에서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윤석철과 인디 듀오 옥상달빛의 보컬리스트 세진을 필두로 한 ‘이선지 퀸텟’, 4인조 밴드 ‘소란’, 퓨전 재즈 밴드 ‘바스커션’, 싱어송라이터 ‘유라’ 등이 참여한다. 자메이카 음악인 스카와 재즈를 혼합한 음악을 연주하는 ‘스카재즈유닛’, ‘쏘왓 놀라’은 영화음악, 오페라 등을 재즈 스타일로 편곡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썸’, ‘너를 원해’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 정기고가 결성한 재즈 그룹 ‘정기고 퀸텟’도 출연해 재즈 드 아난티 2023의 무대를 빛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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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티는 부산 지역과 공간의 특성을 살려 다양하게 무대를 구성한다. 바닷가 및 광장을 활용한 야외 무대와 쾌적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 무대를 각각 운영한다. 공간에 따라 달라지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연 전후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핑거푸드와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티켓은 이터널저니 홈페이지 및 예스24, 인터파크, 29센치 등을 통해 구매 할 수 있다. 이터널저니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티켓 구매 시, 신규가입 10%할인 쿠폰과 예매 수수료 면제 혜택을 동시에 적용 받을 수 있다. 티켓은 메인 스테이지, 서브 스테이지 등 개별 무대 및 공연 회차에 따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4만~7만 원대다. 별도의 티켓 구매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무대도 운영된다. 빌라쥬 드 아난티의 야외광장(G스퀘어)에서 빌라쥬 드 아난티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오감으로 재즈를 즐길 수 있도록 퍼레이드 공연이 진행된다.

아난티 관계자는 “재즈 드 아난티 2023은 바다와, 자연, 그리고 음악이 만나 관람객 분들께 낭만적인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이번 재즈 페스티벌을 통해 아난티가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 플레이스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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