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040300) 매각 작업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YTN 최대주주인 한전KDN과 한국마사회 등 매각자 측은 8일께 매각 공고문을 내고 본격적인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기업공시에 따르면 한전KDN은 YTN 지분을 21.43%, 마사회는 9.52%를 각각 소유하고 있다. 양사가 보유한 YTN 지분은 30.95%다. 이날 YTN의 주가는 장중 10%대의 상승을 보였으며 시가총액은 4000억 원대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1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한전KDN과 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전량을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각 기관이 보유한 지분율이 낮아 경영권 프리미엄을 누리기 어려워 진전이 없었다. 이에 한전KDN과 마사회는 투자 매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통매각을 결정했다.
8일 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중순께 예비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