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상승세다.
8일 오후 1시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88% 상승한 3563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0.81% 오른 223만 4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1.55% 높아진 29만 5300원, 리플(XRP)은 1.09% 상승한 685.0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1.07% 오른 349.6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89% 상승한 2만 6236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0.88% 오른 1646.31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3% 높아진 0.9998달러, BNB는 0.70% 올라간 216.56달러다. XRP는 0.30% 상승한 0.504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9억 695만 달러(약 1조 8991억 원) 상승한 1조 537억 2123만 달러(약 1405조 4533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보다 하락한 35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아크인베스트는 올해 말까지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아크인베스트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과 인공지능의 융합이 생산성과 비용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기대하면서도 “현재 거시경제 상황이 가상자산 투자 시장에 불리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내 실질금리의 상승과 불안정한 고용 시장이 이유다. 그러나 투자자의 반응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예측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