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일회용품 제로로"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챌린지 동참

손보익 LX세미콘 대표 지목으로

환경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참여

페이퍼리스·포장재 3R 등 활동 전개

정철동 LG이노텍 사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이노텍정철동 LG이노텍 사장(가운데)이 직원들과 함께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이노텍




LG이노텍(011070)은 정철동 사장이 환경을 보호하고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2월 환경부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회용품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나타내는 몸짓을 사진에 담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정 사장은 4일 손보익 LX세미콘 대표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는 박원철 SKC 사장과 문홍성 두산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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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정 사장은 지난해 LG이노텍 임직원들에게 보낸 CEO 레터를 통해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 생활화 등을 언급하면서 “ESG에 대한 임직원 개개인의 관심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회의·보고 시 종이 출력물을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페이퍼리스 활동’과 지난해부터 도입한 ‘포장재 3R(Reduce, Reuse, Recycle) 활동’을 전사적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LG이노텍은 지난해 ‘자원순환 선도기업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미·평택·광주 사업장은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획득했다.

정 사장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넘버원 소재·부품기업’으로서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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