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서구,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개장…"서울식물원서 만나요"

오는 14일~15일 서울식물원 진입광장에서 운영

지난해 서울 강서구가 주최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의 모습. 사진=강서구청 제공지난해 서울 강서구가 주최한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의 모습. 사진=강서구청 제공




사진=강서구청 제공사진=강서구청 제공



서울 강서구는 오는 14일~15일 이틀간 서울식물원 내 마곡나루역 진입광장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00년부터 명절맞이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자매결연지와의 도·농교류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직거래 장터를 통해 생산농업인은 구슬땀을 흘려 생산한 상품을 판매하는 기회를 얻고, 주민은 명절 상차림 준비를 앞두고 질 좋은 산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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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중간 유통과정을 없애 상품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구는 이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농가 피해가 잇따르면서 물가가 폭등한 가운데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장터에는 임실군, 상주시, 태안군, 강릉시, 여수시, 함안군 등 13개 자매결연지가 참여한다. 한우, 치즈, 한과, 젓갈류, 각종 과일 등 최상급 품질의 지역 농·수·축·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는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구는 이번 장터의 운영장소를 ‘구청 앞마당’에서 마곡나루역 3번 출구 앞에 있는 ‘서울식물원 진입광장’으로 변경했다. 접근성을 높여 주민들의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운영장소를 넓은 광장으로 옮겨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질 좋은 먹거리를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산지직송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주민들의 많은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차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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