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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신인 그룹 라이즈, 데뷔 일주일만 초동 101만 장 달성

SM엔터 보이그룹 라이즈.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SM엔터 보이그룹 라이즈.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SM 신인 보이그룹 라이즈(RIIZE)가 정식 데뷔 일주일 만에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100만 장을 넘게 판매하는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웠다.



11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라이즈의 이번 앨범은 초동 판매량 101만 6849장을 기록했다. 라이즈는 선주문량 103만 장을 달성해 데뷔 이전부터 높은 인기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바 있다. 글로벌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아이튠즈 톱 송 차트와 중국 QQ뮤직 급상승 차트 1위를 기록했고, 국내 주요 음반 차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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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조 그룹 라이즈는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해 나아가는 팀’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단 4일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해 K팝 그룹 중 최단 기록을 세우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라이즈는 팬덤과 함께 성장하는 ‘리얼타임 오디세이’를 기반으로 한 이모셔널 팝을 내세운다. 최근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김형국 위저드 프로덕션 디렉터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려는 SM의 진심과, 라이즈의 핵심인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만났다”면서 “멤버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감정을 음악에 담아보자고 생각했다. 이것이 라이즈의 독자적 장르 ‘이모셔널 팝’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라이즈는 데뷔 전 소니뮤직 산하 RCA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고 싱글 앨범의 현지 발매를 결정한 바 있다. K팝 그룹이 데뷔 전부터 미국 주요 음반사와 계약을 맺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라이즈는 이번 앨범에 이어 오는 11월, 12월에도 2개의 싱글을 발매 예정이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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