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해외 나가면 바뀌는 화면…카카오페이, 맞춤형 홈 화면 구축

결제·혜택·소식 등 3종 서비스 제공

전 세계 18개 국가 및 지역 자동 적용

카카오페이의 '해외 여행자 맞춤 홈'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카카오페이카카오페이의 '해외 여행자 맞춤 홈' 관련 이미지/사진 제공=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377300)가 해외여행 중인 사용자를 위해 국가별 맞춤형 홈 화면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여행자 맞춤 홈’은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 사용자가 서비스 제공 국가를 방문하면 별도 설정 없이 자동 적용된다. 카카오페이앱 사용자는 해당 국가 상황에 맞게 특화된 △해외결제처 △혜택받기 △페이로운 소식 3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선 ‘해외 결제처’ 카드는 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한 장소를 알려주고, 일본과 중국에서 제공된다. 일본에서는 사용 가능한 가맹점명이 표기될 뿐만 아니라 지도 앱과 연동을 통해서 사용자 위치에서 가까운 지점을 찾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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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받기’와 ‘페이로운 소식’은 방문한 국가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금융 및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해외 결제 시 사용자의 부담감과 복잡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고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앱 ‘해외여행자 맞춤 홈’은 일본, 싱가포르, 중국, 프랑스 증 전 세계 18개 국가 및 지역에서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국가 및 지역에 따라 다른 종류의 서비스 카드가 노출된다. ‘해외여행자 맞춤 홈’이 적용되는 모든 국가에서 ‘혜택받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국민들이 많이 찾는 일본과 중국에서는 서비스 카드 3종 모두가 제공된다.

일본에서 적용되는 ‘해외여행자 맞춤 홈’은 랜덤 배포되어 일부 사용자들에 한해 1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8일에는 중국 전용 ‘해외여행자 맞춤 홈’이 출시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페이 앱 홈 화면이 사용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 말했다.


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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