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빅파마와 네트워킹 강화…'코이노베이션 데이' 첫 개최

세미나 및 전시 통해 각사 간 이해도 높여

싸토리우스 임직원들이 13일부터 양일 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개최된 ‘코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에게 싸토리우스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싸토리우스 임직원들이 13일부터 양일 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개최된 ‘코이노베이션 데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에게 싸토리우스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글로벌 협력사와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코이노베이션 데이’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3일부터 양일 간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협력사인 머크, 싸이티바, 싸토리우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총 4개 회사가 초청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협력사 임직원들은 행사 기간 동안 세미나·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 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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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생산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바이오 기술 세미나’는 각 협력사별 주제를 두 가지씩 선정해 총 8회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에선 4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혁신적인 CHO 세포 배양방법, 싸토리우스는 크로마토그래피 기술 및 글로벌 바이오 산업 동향, 싸이티바는 ‘항체약물접합체(ADC)’ 프로세스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분야 연구에서 주목 받고 있는 주제들을 공유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싱글 유즈 바이오 리액터와 싱글 유즈 원심분리기, 크로마토그래피 시스템 등 협력사들의 최신 자재들과 장비들을 선보였다. 관람과 함께 장비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며 협력사 제품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도도 높였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로서 지속적인 성장을 해올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 굳건한 상생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ESG 경영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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