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시작된 청약 열기가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단기간 완판’ 소식이 곳곳에서 들린다. 특히 지방에서도 호재가 많고 저평가된 지역이 청약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 8월 전국 1순위 경쟁률은 20.7대 1로 나타났다. 작년 말(2.5대 1)에 비해 8배 이상 치솟았다. 서울이 91.0대 1을 기록해 내집마련 열기가 가장 높았다.
최근에는 서울 외 지역에도 청약 통장이 쏟아지고 있다. 서울이 뛰면 대도시와 중소도시가 연쇄적으로 오르는 현상이다. 대전 8월 ‘둔산자이 아이파크’는 68.6대 1을 기록했고, 충남 6월 ‘힐스테이트자이 아산센텀’에도 1만개 가량의 1순위가 몰리며 주목 받았다.
특히 분양가가 계속 오르고 있음에도 분양 열기는 여전히 ‘핫’ 하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분양가(3.3㎡)는 181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20%가량 급등했다. 광명의 한 아파트는 전용 84㎡ 분양가가 최고 12억7200만원에 달했다. 하지만 일반분양 425가구 중 93%가 초기에 계약을 끝냈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원자재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분양가격이 계속 오르면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최대한 빨리 청약에 당첨되는 것이 유리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급 물량도 크게 줄어 향후 집값 상승 가능성도 높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들어 7월까지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은 10만2299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1% 줄었다. 착공 물량이 줄어들면 2~3년 후 입주 물량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청약을 앞둔 곳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호재가 대기중이고, 주요 건설사가 시공하는 곳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단연 주목받는 곳은 충남 논산에서 오는 10월 분양에 나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꼽힌다. 연무읍 안심리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433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59가구 ▲84㎡B 94가구 ▲84㎡C 12가구 ▲103㎡A 68가구로 모두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호남선 고속화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따른 고속철도 개통 호재를 누릴 수 있다. 호남선 고속화사업은 논산에서 대전 가수원까지 굽은 철길을 곧게 펴고, 육군 논산훈련소까지 고속철도(KTX)를 놓는 사업이다. 호남선 고속화사업 완료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근거리에서 KTX신연무대역(신설예정)을 이용할 수 있어 전국 곳곳이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더불어 시공능력평가 3위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가 고스란히 적용되어 지역에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논산 최고 29층 높이의 압도적 전망을 자랑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넉넉한 중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됐고,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구조 역시 돋보인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새싹정류장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부동산시장 환경 역시도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기본적으로 논산지역 내 공급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 새 아파트 희소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논산에는 2025년까지 입주가 450여 가구에 불과하며, 이후 이번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입주가 유일하다. 지역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좋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조사에서도 7월 말부터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논산 지역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연초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개선됐고, 논산은 향후 국내 경제를 이끌 동력인 방위산업의 거점으로도 떠오른 만큼 지역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시장 흐름 개선과 호재가 맞물리면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