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여자탁구단 ‘스피너스’가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을 위해 시민들과 거리로 나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광장에서 '2030 부산엑스포 유치응원 길거리 탁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탁구단은 지난 7월 구단명 스피너스와 마스코트 '포탁이'를 공개하며 리브랜딩과 함께 새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과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고 한국 여자탁구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일반 시민 대표 30명과 김나영 선수를 포함한 스피너스 선수들이 참여했다. 경기에 참여한 시민들은 1점을, 선수들은 5점을 선취하면 승리하는 방식으로 랠리를 펼쳤고 참가자가 승리할 경우 상품을 지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길거리 탁구대회 외에도 방문인증 이벤트, 룰렛, 스탬프 챌린지, 럭키드로우 등 전 연령대의 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현장의 재미와 열기를 더했다.
스피너스의 김나영 선수는 "많은 시민들이 길거리 탁구대회를 찾아 응원해주셔서 저 또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스코인터내셔널 스피너스 여자탁구단 소속선수로서 여자탁구의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을 병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