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화성시-민주당 화성병 지역委, GTX-C노선 병점 연장 국토부 건의

용역 검토 결과 사업 타당성 춘분 판단

화성시와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위원회가 19일 화성시청년지원센터(HEY)에서 긴급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화성시화성시와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위원회가 19일 화성시청년지원센터(HEY)에서 긴급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화성시




화성시와 더불어민주당 화성병지역위원회가 19일 화성시청년지원센터(HEY)에서 긴급당정협의회를 열어 모여 GTX-C 노선의 병점역 연장을 국토부에 정식 건의하기로 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와 수원을 잇는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의 일환이다. 시와 병지역위원회는 기존 수원역까지 계획된 노선을 병점역까지 연장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수 차례 건의해 왔다.



지난 달 시가 발주한 ‘GTX-C 연장 운행 및 병점역 환승 여건 개선 검토 용역’에서는 사업 타당성이 충분한 것으로 판단됐다. 최근 GTX-C 본선(수원~덕정)에 대한 국토부와 민간사업자 간 실시협약이 체결되어 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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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은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에 사업을 정식적으로 건의하기에 가장 적기라고 판단하고, 2028년 병점역 개통을 목표로한 원인자 부담방식의 사업 추진을 9월 중 국토부에 요청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명근 시장은 “병점권역의 가장 큰 현안인 GTX-C 연장을 확정하기 위해 우리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는 말과 함께, “하루 빨리 사업을 확정지어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위원장은 “병점 주민들의 염원인 GTX-C 병점역 연장 사업에 대해 당정이 열심히 노력하여 많은 진전이 있었는데, 마지막 단추인 사업 확정을 위해서는 올 하반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9월 중 국토부에 정식적인 사업 건의를 시작으로, 당정이 행정적, 정무적 힘을 모아 GTX-C 연장 사업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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