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검찰총장, 이재명 영장심사에 "검찰 할일 담담히 하겠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검찰청 제공이원석 검찰총장이 3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월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검찰청 제공




이원석 검찰총장은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장심사와 관련해 “보탤 말씀이 없다”며 “검찰에서 할 일만 담담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후 퇴근길에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는데 검찰에서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 “오늘은 제가 덧붙일 말씀이 따로 없다”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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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정치권에서 파문이 커지는 만큼 검찰 차원에서는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검찰은 영장심사에 ‘백현동 개발 특혜 사건’과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을 대거 투입할 예정이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가결했다. 이 대표에 대한 영장심사는 26일 오전 10시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이건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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