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중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중국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시 푸양 워터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조정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 결승에서 7분06초78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금메달을 따낸 선수는 쩌우자치와 추슈핑이다. 초반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중국은 500·1,000·1,500·2,000m 지점을 모두 1위로 통과하는 등 압도적인 격차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우즈베키스탄 조(루이자콘 이슬라모브나-말리카 타그마토바)가 7분16초49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인도네시아(첼시 코퍼티-무티아라 푸트리)는 7분17초64로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 종목에 안희주(포항시청)-김유진(한국체대)이 출전했다. 예선에서 7분27초59를 찍고 결승선을 통과한 두 선수는 결승 직행에는 실패했고, 패자부활전에서도 7분56초19를 기록해 7위 이하 순위전으로 향했다. 순위전에서는 7분43초92의 기록으로 최종 8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