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철 전 사장의 해임으로 공석이 된 KBS 사장직에 고대영 KBS 전 사장과 박민 문화일보 논설위원 등 12명이 지원했다.
방송계에 따르면 KBS 이사회는 25일 오후 6시 제26대 사장 공개 모집을 마감했다. 지원자는 고 전 사장과 박 위원, 박선규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최철호 전 KBS N 사장, 김인영 전 KBS 보도본부장, 권혁부 전 KBS 대구방송총국장, 황우섭 미디어연대 상임대표 등 12명이다.
KBS 이사회는 이달 27일 서류 심사와 다음 달 4일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정한다. KBS 사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