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당내 ‘경제통’으로 불리는 홍성국 의원을 원내 경제특보로 임명했다.
세종갑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홍 의원은 1986년 대우증권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미래에셋대우 사장 자리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020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영입인재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국회의원이 된 뒤 정책위 부의장과 경제대변인 등 주로 경제 정책 관련 당직을 맡아왔다.
지난 박광온 원내지도부에서도 원내 경제대변인을 역임하면서 주 1회 경제 브리핑을 진행하며 윤석열 정부 경제 정책의 허점을 짚어주는 역할을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 같은 업무 연속성을 이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홍 의원을 경제특보로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