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어린이 버스·도시철도 요금 무료화 시행

지난 3월29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박 시장은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도입, 어린이 요금 무료화 등을 올해 안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지난 3월29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박 시장은 전국 최초 대중교통 통합할인제 도입, 어린이 요금 무료화 등을 올해 안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6일부터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어린이 버스·도시철도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한다. 종전 0~5세 영유아에 한해 무료 적용하던 대중교통 요금을 6세에서 12세까지 어린이로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어린이 교통카드를 통해 적용받을 수 있다. 현금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종전대로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 시는 이번 시행으로 어린이 18만 40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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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는 이날 새벽 4시부터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요금을 인상 적용한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버스는 350원 인상한 1550원, 좌석버스는 400원 오른 2100원, 도시철도 요금은 150원 인상한 1450원이다. 청소년 요금은 동결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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