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6일 전세계 175개국, 7500여 교회에서 초막절 대회 끝날 대성회를 거행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초막절을 시작으로 일주일 후 맞이한 이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브라질,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 각국에서 기념예배가 열렸다.
초막절은 9~10월경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직접 지키며 성령 축복을 약속한 절기’라고 설명됐다. 7일간 지킨 후 8일째 끝날에 대성회가 개최된다.
이날 하나님의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열린 기념예배에는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구촌 인류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사는 비결은 하나님의 성령 축복을 받는 것”이라며 “국가와 민족,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누구든지 성령시대 구원자이신 성령과 신부, 즉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 나아올 때 생명수로 표상된 성령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초막절 대회 끝날 기념예배에 참석한 김난용(61, 경기 광주) 씨는 “지난해 진리를 영접한 후 초막절을 처음 지켰는데 가슴이 벅차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고 하나님의교회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