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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사자'에 큰 폭 상승…2450대로 올라서

코스닥 시총 상위권 종목 대부분 오름세

코스닥,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 등 큰 폭으로 올라





코스피가 11일 오후 2%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3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4.05포인트(2.25%) 오른 2456.63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33.94포인트(1.41%) 높은 2436.52에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6억원, 424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4709억원 매도 우위다.



이날 오전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005930)는 오후 들어서도 상승 폭을 키우며 3.3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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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시가총액(시총) 상위권에서 대부분 종목들이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1.17%), POSCO홀딩스(005490)(3.04%), LG화학(051910)(4.92%) 등이 강세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373220)(7.42%)과 포스코퓨처엠(003670)(8.43%)의 상승폭이 눈에 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818.83으로 전장보다 23.83포인트(3.00%) 상승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03포인트(1.26%) 오른 805.03에 개장한 뒤 상승 폭을 키우며 오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4억원, 23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696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에서도 대부분 종목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8.52%), 에코프로(086520)(6.87%), 포스코DX(022100)(5.43%), 루닛(328130)(6.40%)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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