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북 신규 국가산단 3곳 예타 준비 ‘착착’

SMR, 바이오백신 등 기본계획 및 사업타당성 용역 착수…전국 14곳 중 가장 빨라

올 12월 기재부에 예타 신청 예정

경주 SMR 국가산단 조감도. 제공=경북도경주 SMR 국가산단 조감도. 제공=경북도




경북도는 지난 3월 선정된 신규 국가산업단지 3곳에 대한 기본계획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경주 소형모듈원전(SMR) 국가산단 기본계획수립 및 사업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고, 오는 20일 안동 바이오생명과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에 대한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는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전국 14곳 중 가장 빠르게 추진한 것이다.



앞서 도는 후보지 선정 이후 테스크포스팀 구성, 사업시행자 선정 및 상생협약, 실무협의, 입주기업 수요 추가 확보 등의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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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역은 신규 국가산단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한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현황조사, 토지이용 및 공급처리시설 계획, 수요분석 및 유치업종 설정, 공공성 및 수익성 분석, 시설별 공급 규모 설정,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이다.

용역 기간은 예비타당성조사 완료일 까지다.

도는 용역 기간 중 지자체 지원계획, 입주기업 업무협약(MOU) 체결, 기본협약 체결 등을 함께 추진해 오는 12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차광인 경북도 도시계획과장은 “SMR, 바이오백신, 원자력수소 등 경북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산단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시·군 및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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