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생수 제조사인 동천수가 헌신동 상주일반산업단지에 탄산·혼합음료 제조공장(동천수 상주캠퍼스)을신축해 준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1년 8월 상주시와 체결한 투자양해각서(MOU)에 따라 이 회사는 520억원을 투자해 부지 4만3000㎡에 1만1835㎡ 규모의 클린 공정 제조실과 사무실 및 휴게공간 등을 신축해 90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동천수는 상주시에 본사를 둔 생수전문 기업으로 속리산 해발 350m의 청정지역 화강암 암반수를 이용한 샘물을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장 신설로 이회사는 앞으로 음료 시장에 본격 진출해 메이저 음료제조사 주문자상표부착(OEM) 생산을 확대해 음료 제조 분야에서 매출을 1000억원대로 높일 계획이다.
박철호 사장은 “최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이 확대되는 만큼 동천수도 이를 실천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공헌도를 높이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