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My 5K ‘2023 함께걸어요’ 사랑나눔 걷기 캠페인 진행




NCMN My 5K는 지난 9일부터 오전 서울을 시작으로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전국 11개시도를 순회하며 내가 살고있는 주변 5km안의 사회적 약자에게 관심과 실제적인 사랑을 실천하자는 범국민 사랑나눔 걷기 캠페인 ‘2023 함께걸어요 My 5K’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특히 코로나를 지나며 개인화가 심화되고 있는 사회적 분위기속에서 더 돕고 더 나눌 때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선한 양심을 깨워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120개국 200개 도시에서도 동참하고 있다.


캠페인이 시작되면서 전국에서 많은 사연도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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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는 비가 오는 가운데서도 휴일을 맞아 딸 3명과 함께 참가한 김성익(41세) 씨는 “막내가 7개월이라 비가 내릴 때 살짝 고민하기도 했지만 각박해져가는 시대에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닌 함께 도우며 사는 세상이 옳은 세상이라는 걸 가르쳐주고 싶었고 끝까지 완주했다”며 참가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3일 째 오전 창원에서는 행사를 며칠 앞두고 우연히 My 5K행사를 접한 창업지역 목회자들이 주변 목회자들에게 알리면서 목회자 12명이 참가기도 했다. 한빛교회 신진수 목사는 “코로나 이후 모임을 꺼려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이번 걷기 캠페인을 기점으로 교인들과 어려운 이웃을 더 돌아보겠다고 밝히며 창원시내 교회가 연합하여 이 일에 모두 동참해 돌봄이 있는 창원시로 확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My 5K걷기 행사는 2019년에 시작해 홀수 년도는 서울에서 짝수 년도는 각 지역에서 걸으며 우리 안에 잠자고 있는 선한 양심을 일깨우는 걷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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