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영웅이 영웅시대(팬클럽)를 위한 댄싱 머신으로 변신했다.
가수 임영웅은 지난 10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더팩트뮤직어워즈(TMA)’ 레드카펫에 참석했다. 이날 청회색 수트로 우월한 기럭지를 뽐낸 임영웅은 다양한 모습을 뽐냈다. 레드카펫 입장 전, MC의 소개말을 들으며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다가도 음악이 시작되자 여유롭게 입장했다.
이어진 포토 타임에서는 시그니처 포즈인 건행(건강하고 행복하세요), 하트 포즈, 깜찍한 두 손 인사 등 여러 포즈를 취했다.
임영웅은 지난 9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두 오어 다이(Do or Die)’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었다. MC가 무대 및 곡 스포일러를 요청하자 천천히 춤을 복기하던 임영웅은 거침없는 춤사위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곰돌이 포즈를 요청받은 임영웅은 황제의 테디베어, 일명 ‘킹의 테디베어’ 포즈를 취한 뒤 포토 타임을 마무리했다.
여기서 끝인 줄 알았으나, 이날 시상식 진행을 맡은 전현무가 레드카펫에서 임영웅을 언급하자 다시 등장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대기실이 바로 앞이었던 탓에 휴식을 취하던 임영웅이 다시 나온 것이다.
한편, 지난 9일 신곡 ‘두 오어 다이’를 발표한 임영웅은 오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