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096770)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 축제(GMF)’가 해외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SK이노베이션은 15일(현지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GMF가 열렸다고 18일 밝혔다. 해외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현지 발달장애인 음악 연주 5개 팀이 무대에 올랐고 250여 명의 현지 주민이 참석해 연주를 감상했다.
GMF는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음악 축제로 2017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후 올해 7회 차까지 총 191개 팀, 20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글로벌 사업장이 위치한 현지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무대를 선사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공감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미국 조지아주에는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자회사 SK온의 배터리 생산 공장 2곳이 가동 중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미국뿐 아니라 SK이노베이션 계열 글로벌 사업장이 위치한 해외 각지에서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