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민선8기 복지정책 방향과 전략을 담은 ‘안녕한 부산’ 복지 기본계획(2023~2026년)을 수립했다.
이번 계획에는 시민과 전문가 인식조사를 통해 마련한 일상 밀착형 정책사업 70개를 담았으며 4년간 4조3910억 원을 투입한다. 먼저 1조5964억 원을 들여 아동·노인·장애인 돌봄서비스 관련 26개 사업을 추진한다. 다함께 돌봄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맞춤형 돌봄 서비스 확대 등이다. 서부산의료원 설립 등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정신·치매 건강서비스를 포함한 시민밀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14개 사업에는 2878억 원을 투입한다. 소득 안정과 주거생활 지원 서비스 등 30개 사업에는 2조 5068억 원을 쏟아붓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