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는 폴라리스 오피스 AI의 'AI 글쓰기(AI Write)' 기능의 LLM 선택 항목으로 하이퍼클로바X를 추가하여 상용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용자들은 챗GPT-3.5와 챗GPT-4 이외에도 새롭게 추가된 하이퍼클로바X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생태계 확장의 대표적 협업 기업이다. 하이퍼클로바X의 대화형 AI 서비스인 '클로바X'의 스킬 시스템 초기 개발 파트너사로서 문서편집기 등 업무생산성 분야에선 유일하다. 현재 스킬 시스템 연계를 위해 양사 모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를 기존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 및 다양한 산업군과 제휴를 통해 LLM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스킬 시스템으로 네이버쇼핑, 네이버여행 등을 비롯해 네이버 내, 외부의 다양한 서비스와 생성형 AI 모델을 연계하고 있다.
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하이퍼클로바X가 뛰어난 한국어 및 영어 능력과 방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AI 모델이기 때문에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고객에게 특화된 AI 글쓰기 기능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퍼클로바X 채택을 시작으로 기존 검색을 넘어선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클로바X의 스킬 시스템 연계를 통해 폴라리스 오피스 AI는 '국내 대표 AI 오피스 어플리케이션'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반기말 기준 폴라리스세원과 폴라리스우노는 각각 3.38%, 7.92%의 폴라리스오피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