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지아가 전자조달·공공조달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조달청은 18일(현지시작)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제9회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에서
이상윤 조달청 차장이 레반 제르매즈 조지아 조달청장과 전자조달 협력 및 조달 관련 지식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차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데이터 기반의 공공조달 등 디지털조달 혁신방향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조달청은 전자조달뿐만 아니라 우수한 조달제도 확산을 위해 국제기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달청은 이번 협약에 앞서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공조달과 인공지능 도입 등 전자조달과 공공조달의 미래에 대해 강조했다.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는 조달청과 아시아개발은행이 아태지역 국가들의 전자조달 확산 및 성과공유를 위해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태지역 유일의 전자조달 협력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