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네오핀, 핀시아 체인 ‘거버넌스 투표’ 기능 도입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은 핀시아(FNSA) 블록체인 주요 안건에 대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투표’ 기능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투표권 행사 기능은 네오핀에서 FNSA 토큰을 예치(스테이킹)한 개인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네오핀 앱·웹에서 거버넌스 탭 클릭 후 핀시아와 클레이튼 카테고리에서 핀시아를 선택한 다음 투표 진행 중인 안건에 대해 찬성이나 반대, 기권으로 표를 행사하면 된다.



투표권은 개인 사용자의 스테이킹 수량에 따라 배분된다. 전체 투표수의 33% 이상이 참여하고 찬성과 반대 등이 과반을 넘을 경우 네오핀은 개인 사용자들의 의견을 대변해 거버넌스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네오핀은 현재 FNSA 위임 물량 기준으로 12.62%에 달하는 투표권을 보유 중이다. 네오핀 내 개인 투자자(홀더)들의 FNSA 위임 수량이 증가할수록 네오핀의 투표권 수 역시 함께 늘어나게 된다.

핀시아 거버넌스 투표 기능 도입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7일 오전 9시까지 네오핀에서 1개 이상의 FNSA를 스테이킹하고 투표 권한을 획득한 다음 1개 이상의 투표권을 행사할 경우 랜덤 추첨을 통해 리워드를 제공한다. FNSA를 네오핀에 스테이킹하면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고 ‘네오핀 클럽 멤버십’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네오핀은 지난 7월 핀시아 거버넌스 컨소시엄 출범 당시부터 창단 멤버로 활동 중이며 지난 9월에는 핀시아 스테이킹 서비스를 발빠르게 선보인 바 있다. 향후 핀시아와 관련한 다양한 디파이 상품을 핀시아 커뮤니티에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8월에는 클레이튼(KLAY) 체인 최초로 ‘거버넌스 투표’ 기능을 도입했다.

김용기 네오핀 대표는 “홀더들이 네오핀을 통해 다양한 메인넷 재단의 의사결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클레이튼에 이어 핀시아도 거버넌스 투표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며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해 거버넌스 투표 기능 외에도 홀더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