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이채은, 5언더 단독 선두…'데뷔 첫 승' 보인다

◆KLPGA SK네트웍스·서울경제 클래식 2R

이틀 연속 1위…임진희·임희정 4언더 2위

이채은(오른쪽부터)과 유서연, 이승연이 27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오승현 기자이채은(오른쪽부터)과 유서연, 이승연이 27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을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오승현 기자





이채은(24·안강건설)이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키며 데뷔 첫 우승의 꿈을 부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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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은은 27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6개로 3타만 잃고 선방해 이틀 합계 5언더파로 단독 1위를 달렸다. 임진희·임희정·최예림·배소현이 1타 차 공동 2위다.

2019년 데뷔한 이채은은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올 시즌 상금 랭킹 60위라 다음 시즌 출전권을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성적이 필요한데 첫 우승 기대까지 높이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상금 60위 안에 들어야 시드전에 가지 않고 내년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대회를 마치면 2개 대회밖에 남지 않는다.

강한 돌풍 탓에 대부분의 선수가 많은 타수를 잃으며 고전한 가운데 지난주 대회 우승자인 임진희는 1타를 줄여 2주 연속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임희정은 시즌 첫 승, 최예림과 배소현은 데뷔 첫 승 도전이다.


서귀포=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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