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유통된 탕후루 제품이 ‘세균수 기준 규격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를 받은 가운데 제조·판매업체가 개선 노력을 기울여 다시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경남 창원시 소재 이산글로벌 바이오는 서울경제에 경상남도보건연구원의 시험·검사성적서를 보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업체 측은 “창원시 위생과에서 회수된 제품 300개에 대해 적합 검사를 실시했다. 따로 실험실 2곳에 의뢰했다”면서 “국민적 이슈가 되는 탕후루에 더 신중을 기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드는 식품 회사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보건환경연구원은 “이산글로벌 바이오의 ‘바른마음 샤인머스켓 탕후루’가 적합 기준을 충족했다”고 본지에 알렸다.
앞서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사에서 제조·판매한 '바른마음 샤인머스켓 탕후루'가 세균수 기준 규격에 부적합하다며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 조치를 명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