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시립도서관 신축이전 개관 20주년을 맞아, 11월 4일 ‘書로 書로 통하는 어울마당’ 북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하는 낮 12시부터 매직예술 공연(아트쇼)과 시립국악단의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 시상, 정해창 전 법무부 장관의 기증 도서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어 식후 공연으로 ‘밴드 판’이 배우의 연극과 다양한 악기 연주가 어우러진 안데르센 동화 연주회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장의 체험 공간에서는 도서관 엽서색칠(컬러링), 즉석 캐리커쳐 그리기, 캘리 엽서 & 그립톡 만들기, 단청 찻잔 받침(코스터) 만들기, 도란도란 은빛 사랑방 등 13개 부스를 운영한다.
또 2021~2022년도 잡지 나눔행사, 일반도서, 어린이 전집, 학습 참고서 등 3000여권을 1인당 5권까지 나눠주는 휴면도서 나눔등의 다양한 행사를 한다.
정해창 전 법무부장관은 이날 자신이 평생동안 소장해온 5000권의 도서를 기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