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사가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7년째 앞장서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노사는 30일 울산제2장애인체육관에서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들을 위한 재활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기금은 1000만 원으로 해당 기금은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각각 재활지원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수혜 대상 장애인은 교통안전공단 울산지부에서 추천한 피해 장애인 중 지원이력과 필요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재활지원금 외에 장애인 생산품과 꽃바구니를 포함한 격려키트도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장애인 유성곤 님은 “교통사고 이후 반복되는 병원치료로 생활이 어려워져 재활치료를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번 격려금 지원을 통해 다시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교통사고 장애인들의 건강회복과 재활,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7년부터 교통사고 피해 장애인 지원을 위해 힘써온 현대차 노사는 장애인 차량 무상점검, 재활 운동기구 지원,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인 이동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