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구미에서 신공항 예정지인 군위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 기본구상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 고속도로는 연장 24.9km, 사업비 1조 5468억원이 투입될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 22년 1월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됐으나, 현재까지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국회, 정부세종청사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으로 항공물류 수송을 위한 연계 도로망 구축 필요성을 건의하면서 사전타당성 조사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내년 중 국토교통부가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중앙고속‧중부내륙고속‧상주~영천고속 등 기존 교통망과 신공항이 연결돼 노선 간 이동 편의성이 향상하고 산업물류 비용 절감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