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센터가 중국 국가정보센터와 중국 베이징에서 양국 간 ‘경제 분석 및 예측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중국 국가정보센터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기관으로 거시경제 예측과 조기경보 등 분야에서 정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두 기관은 한중 경제·금융 연구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정보·인적 교류는 물론이고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결과까지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글로벌 경제 분석·전망, 국제금융시장 모니터링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한국과 중국의 실물경제, 금융시장 연계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이 한중 경제·금융 협력 강화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