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라면세점, 동남아 관광객 잡는다…라인페이 결제 도입

대만 라인페이와 MOU

동남아 관광객 편의 증대

1일 대만 라인페이 본사에서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오른쪽)과 정웅주 라인페이 대만 대표가 동남아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라면세점1일 대만 라인페이 본사에서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오른쪽)과 정웅주 라인페이 대만 대표가 동남아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이 전날(현지 시간) 대만 1위 간편결제 사업자인 라인페이와 손잡고 동남아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관광객을 대상으로 결제 수단을 확대해 이들의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협약식은 대만 라인페이 본사에서 열렸다. 정웅주 라인페이 대만 대표와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양 측은 △라인페이 모바일앱 활용 홍보 확대 △라인페이샵 바우처 서비스 제공 △라인페이 가맹점 지도에 신라면세점 신규 개설 △라인포인트 리워드 프로모션 등을 함께 준비하기로 했다.

라인페이는 대만 1위의 모바일 간편결제·송금 사업자다. 대만 내 이용자 수는 1100만명이 넘는다. 동남아까지 이용자층이 두텁다.

신라면세점 측은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성 증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 비씨카드 및 하나은행 자회사 GLN과 연이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에 이어 KKday와 타이거에어 타이완 등 대만 주요 기업과의 제휴도 지속 확대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동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