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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내년엔 더 오른다···지금이 ‘타이밍’

기본형 건축비 올해 들어 3번째 인상···분양가 상승세 지속 전망

사진 설명.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투시도사진 설명. 더샵 강동센트럴시티 투시도



분양가 상승 전망이 확실시 되면서 미래가치가 높은 부동산을 선점하기 위한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실제 최근 시장에서는 아파트를 짓는 기본 원자재인 시멘트, 철근 등의 가격이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면서 분양가 상승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산정 기준인 기본형건축비의 추가적인 인상을 발표하면서 분양가 상승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형건축비 인상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지난해 역시 세 차례가 인상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 기본형 건축비 인상 이유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등 공사비가 상승한 영향”이라며 “실제 건설자재 가격 중 레미콘이 7.84%, 창호유리가 1%나 올랐고, 노무비도 철근공 5.01%, 특별인부 2.64%, 보통 인부 2.21% 등 6개월 전과 비교해 크게 뛰었다”고 밝혔다.


이뿐만이 아니다.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 확대 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는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돼 건축비만 약 30%가량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부동산관계자는 “원자재비는 물론, 노무비까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분양가가 하늘 모르고 치솟고 있다”며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까지 더해져 분양가 상승은 사실상 불가피해 미래가치 높은 부동산을 선점하려는 발길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서울시 강동구 천호4구역 도시환경 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더샵 강동센트럴시티'가 정당계약을 앞두고 있어 시선이 집중된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최고 38층, 전용면적 84·59㎡, 총 67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68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 가구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59㎡A 24가구 ▲59㎡B 42가구 ▲84㎡A 25가구 ▲84㎡B 19가구 ▲84㎡C 5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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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17일(화)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9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5,75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59.29대 1, 최고 경쟁률은 105.86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일정으로는 11월 3일(금)까지 당첨자 서류접수를 받는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견본주택을 방문해 접수가 가능하다. 이후 정당계약은 11월 4일(토)부터 6일(월)까지 3일간 진행되며, 공식홈페이지 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우수한 정주여건이 돋보인다. 먼저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과 5호선 강동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춰 뛰어난 강남접근성과 교통편의성을 자랑한다. 또 올림픽로, 천호대로, 천호대교, 광진교 등도 인접해 있으며, 강일IC, 암사IC, 서하남IC 도 가까워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주거 인프라도 두루 겸비하고 있다. 반경 500m 이내에는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 아울렛, 성내·고분다리전통시장 등 풍부한 인프라가 위치해있고, 강동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더샵 강동센트럴시티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서 운영 중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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