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004020)은 자원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철이 그린(Green) 세상'이라는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철이 그린 세상'은 '내일을 그린다'는 의미의 '그린'과 친환경 철강의 비전을 상징하는 'Green'의 의미를 중의적으로 담고 있다
이 캠페인은 40번 이상 재활용되는 철의 지속가능한 특징을 예술 작가와의 협업, 웹 예능, 업사이클링 숏폼 챌린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첫 번째는 정크아트 분야에서 인지도가 높은 김후철 작가와 콜라보 영상으로 시작한다. 김 작가는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등에서 나온 고철을 재활용해 로봇 등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 방식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캠페인을 통해 업사이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활용해 철의 친환경성과 회사의 경영 철학에 대한 메시지를 대중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