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089860)의 화물차 전문 금융사 롯데오토리스가 1톤 이하의 소형 중고 화물차 리스 상품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중고 화물차 리스는 새차 구매보다 초기 비용 투자를 줄일 수 있어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다. 롯데오토리스 중고 화물차 리스료는 월 10만 원대 중반부터 시작한다. 일반 할부보다 저렴하며 비용 처리와 부가세 환급 혜택도 제공된다. 이용하던 차량의 인수와 반납도 자유로워 계약 기간에 대한 부담도 적다.
롯데오토리스의 중고 화물차 리스 서비스는 체계적으로 정비·관리된 법인 운용 차량을 주로 취급하기 때문에 차량 품질을 신뢰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종된 디젤 차종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롯데오토리스는 이달 말 생산이 중단되는 현대차 포터, 기아 봉고 등 1톤 디젤 트럭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스타리아 밴, 레이 밴, 렉스턴 스포츠 등 다양한 차종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고 사업 용도에 따라 적합한 차량을 고를 수 있도록 탑차, 윙바디 등 특장차도 다수 준비했다.
다양한 정비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고객은 경제적 여건과 주행 환경을 고려해 일반형·실속정비·고급형 등 정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중고 화물차 상담 신청이나 견적을 원하는 고객은 롯데오토리스 홈페이지 내를 방문하면 된다. 사고이력과 차량 사진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전문 상담사의 도움을 받아 사업에 맞는 차량을 결정할 수 있다.
롯데오토리스 관계자는 “중고 상용차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매물을 찾길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신규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며 “개인과 개인사업자, 법인 고객에 자동차를 구매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중고차 리스를 제안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