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훌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2023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3)에 참가해 스마트시티 현황과 사업 추진성과를 알린다고 6일 밝혔다.
SCEWC는 2011년 출범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다. 세계 여러 도시와 세계적인 기업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한눈에 참관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600명 이상의 전문가와 정책결정자들이 참가한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조성하는 통합한국관 안에 부산관을 조성한다. 부산관에는 시가 추진 중인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랩 실증 단지 조성사업과 부산 우수 스마트시티 기업인 샤픈고트·고미랑·플럭시티를 소개한다.
시가 소개할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 랩 실증단지 조성사업’은 현실과 비슷한 환경을 바탕으로 만든 가상 도시에서 다양한 현상을 다중 분석·예측해 발생 가능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대응한다.
또 원도심에서 안전 등의 이유로 실제 검증하기 어려운 교통·로봇서비스·도시재난 서비스 등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실증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참가를 통해 그린스마트 사업을 바탕으로 한 부산의 우수한 스마트 기술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