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신한은행과 의심거래보고(STR) 품질을 제고하기 위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코빗 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는 진창환 코빗 준법감시인과 유정열 신한은행 자금세탁방지부 디지털자산팀장, 자금세탁방지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STR 보고서 작성 △특정 테마 모니터링 △임직원 교육 등을 주제로 각자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코빗은 올 상반기 STR 검토 기간을 기존 대비 3분의 1로 단축, 고위험 거래에 대한 정기·비정기 테마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공개 자료에서 올해 3분기까지 가상자산사업자의 STR 건수가 지난해 전체 보고 건수를 넘어섰다”며 “가상자산 거래소의 STR 업무가 매우 중요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