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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케이캡, 한국공학한림원의 우수 기술 선정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사진 제공=HK이노엔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사진 제공=HK이노엔




HK이노엔(195940)이 개발한 국산 신약 ‘케이캡’이 생명과학 분야를 대표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술로 인정받았다.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한국공학한림원에서 발표한 올해 대한민국 산업을 이끈 ‘2023년도 산업기술성과’ 생명과학 분야 우수 기술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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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한림원은 공학 및 기술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된 학술 연구기관이다.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할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다양한 산업의 우수한 기술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꼽혔다. 대한민국 30호 신약인 케이캡은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한 P-CAB계열 차세대 약물이다. 케이캡은 근본적인 질환의 치료를 통해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함으로써 경제적·산업적 손실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곽댈원 HK이노엔 대표는 “케이캡은 우수한 대한민국 신약 연구개발 기술 집약체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제품”이라며 “차세대 P-CAB계열을 이끄는 선두주자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은 물론, 제형 및 용량 다양화 등을 통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대한민국 신약 경쟁력을 더욱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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