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가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 5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9% 증가한 495억 원이다. 당기순이익은 1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나이’와 9월 출시한 ‘빛의 계승자:이클립스’의 흥행이 손익 개선에 기여했다.
4분기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 등 자사 게임 서비스와 더불어 엑스플라 생태계 성장에 집중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웹3 생태계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엑스플라의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우선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한 글로벌 웹3 게임사 ‘카보네이티드’의 웹3 게임을 엑스플라에 독점 온보딩한다.
웹3 신작 게임 역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다. 게임 개발엔 EA와 징가,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게임 개발사 출신 개발자들이 참여한다. 게임 플랫폼 하이브는 공공 사업을 통한 게임 인큐베이션 사업에 적극 나서며 신규 고객사를 모객하고 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4분기에도 신작을 비롯한 주요 게임들의 효율적인 서비스 운영을 통해 게임 사업 부문을 탄탄하게 성장시키고 엑스플라 생태계 및 게임플랫폼 하이브 확장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