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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마약 같은 소리 따윈 집어 치워 오늘 출석은 삐딱하게 [주간 샷샷샷]

이번 주 눈길 끌었던 연예 현장의 비하인드 샷 대방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의 경찰 출석 현장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했다.

경찰은 이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기동대 1개 중대 소속 경찰관 70명가량을 인천 논현경찰서에 배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경찰의 우려와 달리 서 앞은 한산했다경찰의 우려와 달리 서 앞은 한산했다




지드래곤은 B사 차를 타고 도착했다. 차 문이 열리기 직전은 마치 폭풍 전야와도 같았다. 취재진과의 눈치 싸움 끝, 차 문이 열리는 순간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숨막히는 대치 상황숨막히는 대치 상황


여유로운 하차여유로운 하차




하지만 천하의 지드래곤이라도 경찰서 출석은 긴장이 됐던 건지 스트레칭을 하며 포토 라인 앞으로 이동했다.





포토 라인에 선 지드래곤은 취재진의 질문에 응하며 여유로운 미소를 지었다. 취재진의 서울 강남에 있는 유흥업소에 출입한 적 있느냐는 물음에는 "두고 봐야죠"라며 썩소, 일명 썩은 미소 표정을 짓기도 했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하면서도 손을 털거나 팔을 주무르는 등 산만하게 몸을 움직였다. 시선은 불안정하고 몸을 가만히 두지 못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마약 부작용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기도 했다.









한편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에 지드래곤 측은 혐의를 강력 부인하며 지난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자진 출석해 4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날 진행된 간이검사 시약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경찰은 정확한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밀 감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글·사진=김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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