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특징주]전진바이오팜, 정부 빈대 코로나19급 관리...천연 빈대 퇴치제 개발 가능성

정부가 빈대 관리를 코로나급 관리로 올리면서 전진바이오팜(110020)이 상승세다. 천연 빈대 퇴치제 개발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기 떄문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빈대 공포(포비아)’가 확산하면서 전국의 빈대 출현 현황을 알려주는 빈대보드(bedbugboard.com)도 등장했다.


빈대보드는 빈대 발생 지역별 현황, 빈대 출현 의심 신고 현황을 비롯해 빈대 관련 뉴스 기사들을 종합해서 안내하고 있다. 또 빈대에 대한 특징과 질병관리청에서 안내하는 빈대 예방 방법 등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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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보드는 코로나19가 창궐할 당시 ‘코로나맵’이 등장했던 것처럼 일반 시민이 제작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진바이오팜은 개미, 쥐 등 유해생물 기피용 바이오 신소재 제품 등 다양한 해충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가운데 ‘바다 이(Sea Lice)’ 퇴치 기술이 빈대 퇴치제로 개발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바다 이는 바다에 기생하는 ’이‘ 의 한 종류로 전진바이오팜은 영국 ‘스털링(Stirling)’대와 연계해 천연소재 라이브러리에서 유효물질을 확보했으며 캐나다 CATC(The Center for Aquaculture Technologies Canada)에서 효능시험(in vivo)을 진행했다. 천연소재 기반의 유효물질을 배타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국내 특허등록을 시작으로 해외 노르웨이, 칠레에 이어 지난해 본격적으로 영국, 캐나다까지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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