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강북구, 통합건강관리로 치매와 우울증 잡는다

방문간호사가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기초건강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방문간호사가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기초건강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올해 12월까지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5900여명에게 합병증 예방 및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통합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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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건강관리서비스는 경로당, 폐지수집 어르신, 무료급식소 등 건강취약계층 어르신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검사, 우울증 검사, 치매선별검사를 하고 검진결과에 따라 의료기관과 생명지킴이를 연계해 맞춤형 건강관리와 지속적 모니터링을 하는 서비스다.

구는 이를 위해 방문간호사 28명, 정신건강복지센터직원 14명, 생명존중팀 자살전문요원 11명, 치매안심센터 인력 4명 등 총 57명을 가동한다. 또한 대상자의 요구에 따라 지역보건·복지자원 연계를 통해 포괄적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노인인구 비율이 22.5%로 전국 18%보다 높아 특히 노인복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며,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예방적 건강관리로 노년기 합병증이 예방되고 우울증과 치매 등 마음건강이 증진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유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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