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올해 발굴한 기관 내 청렴문화 확산 및 부패 방지, 윤리경영 정착을 위한 ‘청렴자율 실천과제’를 추진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청렴자율 실천과제’는 부서장 중심으로 부서원 모두가 참여하여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천과제를 의미한다.
TIPA는 올해 부서별 자율 토의를 통해 청렴 교육(31건), 정보 공개(2건), 제도 개선(1건), 기타 활동(3건) 등 4개 분야 37개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과제로는 △중소기업 R&D사업 수행기관 및 사업담당자 대상 청렴교육 실시 △채용 투명성・신뢰성 제고를 위한 채용 현황정보 공개 △윤리경영 성과평가 시스템 운영 △보조금 지원 관리 투명성 확보 등 부패방지를 위한 분야별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TIPA는 과제 실천을 위해 R&D기획 담당자, 평가위원, 내부직원 대상 청렴교육 등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37개 모든 과제를 추진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신 원장은 “올해 전사적인 청렴자율 실천과제 추진을 통해, 취약분야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부정부패가 발생할 수 있는 제도나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TIPA는 2017년 국내 R&D전문기관 최초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 해 12월에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지침에 따른 내부심사 및 인증심사 절차를 통해 인증을 지속 유지하여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